2026년도 하반기 M&A 전략 및 실무 교육 강의 진행
중소·중견기업 M&A 전문 자문사 브릿지코드는 지난 9월 14일,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창업진흥원이 개최한 '2026년도 하반기 M&A 전략 및 실무 교육'에서 이준명 M&A 자문역이 연사로 참여해 강의를 진행했다. SVC 서울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M&A를 준비하거나 관심을 가진 중소·벤처기업 실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M&A 추진전략, Exit 전략, M&A 계약·법률 실무를 다루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강의와 함께 분야별 전문가 1:1 상담이 운영됐다.
이준명 M&A 자문역은 90분 세션 '스타트업의 EXIT 전략, M&A에 대하여'를 맡아 M&A의 목적과 거래의 종류, 인수사의 관점, 매각 타이밍, 그리고 M&A 절차까지 Exit 전략의 전체 그림을 다뤘다. 투자 호황기에는 성장성이 곧 기업가치였지만 투자 혹한기에는 수익성 중심으로 밸류에이션의 기준이 옮겨 갔고, 그 과정에서 M&A가 스타트업과 중소·벤처기업의 현실적인 Exit 경로로 부상했다는 진단이 강의의 출발점이었다.

M&A는 준비한 만큼 유리해진다, 목적부터 절차까지 관통한 90분
1. 왜 팔고 왜 사는가, 목적이 거래 구조를 결정한다
강의는 매각과 인수의 목적에서 출발했다. 성장의 한계를 돌파하기 위해 더 큰 자본과 인프라를 가진 파트너를 찾는 매각, 후계자가 없어 사업을 승계받을 기업을 찾는 매각, 기술 내재화나 지배력 확대를 위한 인수까지, M&A는 기업의 성장과 승계를 위한 필수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이다.
목적이 정해지면 거래 구조가 따라온다. 법인 지분을 거래하는 주식양수도와 특정 사업부나 자산만 선택적으로 거래하는 사업양수도의 차이부터, 지분 전부 매각과 대주주가 일부 지분을 보유한 채 새로운 파트너와 공동 운영하는 부분 매각, 콜옵션을 활용한 단계적 인수, 언아웃 구조 설계, 볼트온과 수직·수평통합 전략까지 실제 거래 유형별 공개 사례가 차례로 소개됐다. 어떤 구조가 유리한지는 회사의 상황과 매각의 목적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이 이 축의 핵심이다.
2. 인수사의 관점, 수익성과 런웨이가 새로운 기준이다
매각을 준비하는 대표는 기대를 갖고 시장에 나오지만, 인수사는 전략적 시너지, 재무제표 신뢰도, 성장 지속가능성과 대표 의존도, 밸류에이션이라는 걱정을 갖고 들여다본다. 인수사가 스타트업을 인수하는 이유로는 기술·IP 내재화, 신시장과 충성 고객 확보, 경쟁 위협 제거, 수익성 있는 현금흐름 확보, 상장 준비를 위한 포트폴리오 강화의 다섯 가지가 제시됐다.
특히 수익성은 인수사의 새로운 선택 기준이 됐다. M&A 프로세스가 통상 6개월에서 12개월 이상 걸리는 만큼, 런웨이가 12개월 이상 남아 있거나 꾸준한 영업 현금흐름이 발생하는 자생력을 갖춘 상태에서 협상에 나서야 불리한 조건을 피할 수 있다. 매각 타이밍에 대해서도 반복 매출이 발생하는 시점, 연속 성장이 증명된 시점, 산업의 관심이 집중되는 시기, 다음 투자 유치가 어려워지기 전이 기회 구간으로 제시됐고, 이준명 M&A 자문역은 "M&A는 힘들어서 도망치듯 나오는 것이 아니라, 회사가 가장 빛날 때를 전략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3. 절차와 자문사의 역할, 그리고 1:1 상담
강의 후반부는 M&A 절차를 다뤘다. 기초 분석과 기업가치 산정이 이뤄지는 사전 작업, 전략 수립과 상대방 탐색이 이어지는 매칭, 예비실사와 NDA 체결을 거쳐 경영진 미팅과 정규실사, 거래 조건 조율과 계약, 종결까지 단계별로 자문사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가 정리됐다. 인수사는 M&A 경험이 풍부한 전문 인력을 투입하는 만큼, 매각사도 자문사와 함께 균형을 맞춰야 한다는 것이다.
브릿지코드는 이날 강의와 함께 1:1 상담부스에도 참여했다. 삼일회계법인, 법무법인 디엘지, 제타플랜인베스트와 함께 4개 자문기관으로 참여해, M&A 매각·인수 전략, 기업개요서 작성, 적합한 인수기업 매칭을 주제로 참여 기업의 개별 상담을 진행했다.
M&A는 반드시 성사된다는 보장이 없는 거래다. 수익성과 런웨이를 갖추고, 인수사의 언어로 소통하며, 회사가 가장 빛날 때 시장에 나오는 기업이 협상 테이블에서 유리한 위치에 선다. Exit 전략은 매각을 결심한 날이 아니라, 회사를 준비된 상태로 만들어 가는 오늘부터 시작된다.
이번 교육에서는 M&A 추진 전 과정을 돕기 위한 각 분야 전문가 강의도 함께 진행됐다. 제타플랜인베스트먼트 홍현권 대표는 '참여기업을 위한 M&A 추진전략'을, 법무법인 디엘지 김민혜 변호사는 '스타트업 대표가 알아야 할 M&A 계약'을 주제로 강의했다.
강의를 마무리하며 이준명 M&A 자문역은 "인수사는 M&A 경험이 풍부한 전문 인력과 법무팀을 데리고 협상에 나온다. 매각사가 혼자 나서는 것은 불균형한 싸움"이라며 "M&A는 자문사에 맡기고, 대표는 사업의 안정적 성장에 집중해야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에 설 수 있다"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 공식 M&A 자문기관인 브릿지코드는 앞으로도 정부·유관기관과 협력해, 스타트업과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한 현장 중심의 M&A 교육과 실무 인사이트 제공을 지속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M&A 절차 : 준비부터 EXIT까지
브릿지코드 M&A센터 매각·인수 자문 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