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8
브릿지코드 M&A센터가 에너지 솔루션 기업 범한메카텍의 종합 플랜트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캔두 인수 자문을 주관하며, 국내 EPCM(설계·조달·시공·운영) 시장 내 전략적 거래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번 인수를 통해 범한메카텍은 프로젝트 전 주기 통합 수행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플랜트 EPC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한층 넓히게 됐다.
브릿지코드는 이번 거래에서 투자 전략 수립, 기업가치 평가, 거래구조 설계, 협상 및 계약 체결까지 전 과정을 종합 자문했다. 단순한 인수가 아닌, 범한메카텍의 중장기 성장 전략과 글로벌 확장 목표를 반영한 맞춤형 M&A 구조를 설계해 실질적인 시너지 창출에 집중했다.
범한메카텍은 LNG 분야에서 축적한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기반으로, 최근 SMR(소형모듈원자로), 수소, CCUS, 터빈 등 저탄소 차세대 에너지 분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 캔두 인수는 이러한 전략적 확장의 일환으로, 엔지니어링 기술력과 프로젝트 관리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EPC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려는 포석이다.
국내 EPC 시장은 글로벌 발주처 다변화와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수요 증가로 인해 설계부터 운영까지 아우르는 전 주기 종합 수행 능력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거래는 경영 여건상 한계에 직면한 중소기업과 성장 동력을 찾는 대기업을 연결한 사례로, 산업 생태계 전반에도 긍정적인 신호를 주고 있다는 평가다.
김대업 브릿지코드 M&A센터 전무는 “범한메카텍과 캔두의 역량 결합은 EPC 시장의 경쟁 구도에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이번 거래는 단순 인수가 아닌, 지속 성장 가능한 산업 구조를 만들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적 M&A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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