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 업계의 M&A는 크게 두 가지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매출과 순이익 성장세에 있는 기업의 가치 실현이고, 다른 하나는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입니다. 최근 포레스트파트너스의 명륜진사갈비 1600억원 인수 추진 소식을 통해 F&B 업계 M&A의 현황과 Exit를 위한 요건을 알아보겠습니다.
F&B 시장의 M&A 트렌드와 특징
현재 F&B 업계의 M&A는 뚜렷한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매우 높은 금액으로 매각되거나, 아니면 매각 자체가 진행되지 않는 등의 특징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 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포레스트파트너스는 명류진사갈비 인수를 위해 EV/EBITDA 기준 5배 수준인 1,600억 원의 거래가를 제시했습니다.
업계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F&B 기업의 일반적인 거래 배수가 10배 안팎인 점을 고려하면 이번 거래는 비교적 보수적인 가치평가가 이뤄진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 중소벤처기업 F&B 업종의 경우 3~5배 수준이 더 일반적이며, 5~10배의 높은 배수는 주로 대형 기업들에 적용됩니다.
명륜진사갈비 사례 분석
명륜진사갈비의 실적을 살펴보면 놀라운 성장세가 확인됩니다. 2022년 약 950억원이었던 매출이 2023년에는 2,500억원으로 급증했습니다.
더욱 주목할 만한 것은 수익성입니다.
- 영업이익: 80억 → 370억 (4.6배 증가)
- 순이익: 55억 → 310억 (5.6배 증가)
- 매출액 대비 순이익률: 10~15% (업계 최상위 수준)
이렇게 재무적 안정성이 뛰어난 명륜진사갈비가 2024년에는 중국 진출을 확정하고 배우 남궁민을 전속 모델로 계약하는 등 다양한 전략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2년부터 시작된 해외 시장 진출 시도는 기업 가치 상승의 중요한 변곡점이 되었습니다.
F&B 업계 M&A 성공의 핵심 요소
명륜진사갈비의 사례는 F&B 기업을 운영하고 있거나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면 꼭 참고해야 할 사례 중 하나로, 매출과 순이익이 상승하는 시점에서 M&A를 추진하고, 해외 진출을 통한 성장 가능성을 제시로 기업 가치를 제고했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외에 성공적인 F&B 기업의 M&A를 위한 핵심 요소들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인수자의 기대감 충족
- 추가 성장 가능성 제시
- 시너지 창출 기회 명확화
- 적절한 매각 타이밍
- 성장세에서의 M&A 추진이 유리
- 해외 진출 등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 시점
- 건전한 재무구조
- 안정적인 순이익 창출
- 효율적인 자산 운용
브릿지코드는 중소벤처기업의 M&A 전문 자문사로서, 각 업계별 동향과 기업의 목표에 최적화된 전략적 자문을 제공합니다. F&B 업계에서 M&A를 고려하고 계신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전문적인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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