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릿지코드 M&A센터가 코스피 상장사 유니켐의 케이지트러스트 화성공장 인수 거래를 성사시키며, 상장사와 중소기업을 연결하는 M&A 자문 역량을 입증했다. 거래 규모는 약 65억원으로, 부지와 설비 등 유형자산뿐 아니라 독자적 기술과 재고자산이 모두 포함됐다.
유니켐은 이번 인수를 통해 자동차 커버링 사업의 핵심 생산 능력을 직접 확보하며,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케이지트러스트 화성공장은 해당 공정에 필요한 설비와 기술을 모두 갖춘 생산 거점으로, 인수 후 유니켐은 원재료 공급부터 마무리 공정까지 통합 운영이 가능한 ‘원스톱 생산 체계’를 갖추게 된다. 이를 통해 품질 안정성 확보는 물론, 생산·물류 비용 절감과 고객 대응 속도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거래는 단순한 생산 거점 확보를 넘어, 경영 여건이 어려운 중소기업과 성장 동력을 찾는 상장사를 연결한 성공 사례다. 국내 제조업 기반 중소기업들이 직면한 원가 상승, 인력난, 판로 축소 등의 문제 속에서, 경쟁력 있는 기술·설비를 보유하고도 지속 운영이 어려운 기업이 늘고 있는 반면, 상장사는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와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전략적 생산 거점을 필요로 하고 있다.
브릿지코드 M&A센터는 이러한 시장 상황을 반영해 유니켐의 중장기 전략에 부합하는 인수 대상을 발굴하고, 투자 전략 수립 → 자산·기술 가치평가 → 조건 협상 → 계약 체결까지 전 과정을 주도했다. 특히 인수 이후 통합(Post-Merger Integration) 단계에서의 시너지와 리스크 요인을 사전에 반영해, 거래 성사 이후의 안정적 운영 가능성을 높였다.
김대업 브릿지코드 M&A센터 전무는 “이번 사례는 상장사와 중소기업이 M&A를 통해 서로의 경쟁력을 보완하며 산업 생태계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브릿지코드는 앞으로도 시장 상황과 기업 전략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맞춤형 M&A 솔루션으로 기업의 지속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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