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4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매각·승계·지배구조 재편 수요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오랫동안 해결되지 않은 구조적 공백이 존재한다.
많은 기업이 M&A의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지만, 막상 ‘언제·무엇을·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기준이 없어 준비 과정에서 방향을 잃거나, 기회를 놓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
특히 시장에서는 여전히 M&A를 단순한 매각 이벤트로만 바라보는 관행이 강하게 남아 있어, 거래 이후의 통합(PMI)과 지속성에 대한 논의는 한참 뒤로 밀려나 있다.
브릿지코드는 이러한 흐름을 단순한 고령화나 세대교체의 문제로 보지 않는다.
우리는 지금의 현상을 “중소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어떻게 다시 설계할 것인가”라는 구조적 문제로 진단했다.
기업이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은 단순한 매각 절차가 아니라, 준비 → 실행 → 통합으로 이어지는 하나의 여정 전체를 연결하는 체계이기 때문이다.
이 관점에서 브릿지코드는
‘M&A 전 밸류업(Value-up) → 거래 실행 → 거래 이후 PMI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재무자문 서비스를 출범했다. 이는 오랫동안 중소기업 M&A에서 가장 취약했던 ‘준비’와 ‘통합’의 빈칸을 메우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박상민 브릿지코드 대표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현장에서 보면 많은 기업이 M&A의 필요성은 느끼지만,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브릿지코드는 그 공백을 채워 기업이 ‘거래 이후’까지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자 합니다.”
그는 이어, “이제의 M&A는 회사를 넘기는 문제가 아니라 기업의 존속을 설계하는 일입니다.
우리는 기업이 스스로의 가치를 지키면서 다음 세대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M&A의 기준을 만들어갈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서비스 출범은 브릿지코드가 지향해 온 ‘거래보다 여정, 매각보다 존속, 중개보다 설계’라는 가치의 실질적 구현이다.
브릿지코드는 앞으로도 이러한 철학을 기반으로, 중소기업의 미래를 연결하는 새로운 M&A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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