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과 의의
국내 외식업계에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더본코리아가 11월 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상장은 더본코리아가 프랜차이즈 기업에서 글로벌 외식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더본코리아는 이번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주로 M&A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이는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어 외식 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본코리아의 예상 시가 총액, 공모 규모 및 청약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예상 시가총액: 최대 4,050억 원
- 공모 규모: 690억 원 ~ 840억 원의 신주 발행
- 청약 일정: 10월 24일 ~ 25일
더본코리아M&A 전략과 기대효과
더본코리아는 공모 예정 자금의 95%에 이르는 628억 원을 도소매 전문기업 M&A, 자동화 주방기기 인수, 서빙 로봇 등 푸드테크 관련 회사 지분 투자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이는 단순한 규모 확대를 넘어 기술 기반의 종합 외식 기업으로 변모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미래 외식 산업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보입니다.
더본코리아의 주요 M&A 타겟 분야와 각 분야의 전략 및 기대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도소매 전문기업 인수
- 전략: 유통 네트워크 강화
- 기대효과: 원가 절감, 품질 관리 향상, 밸류체인 강화를 통한 비용 효율성 증대
- 자동화 주방기기 기업 인수
- 전략: 주방 운영의 디지털화
- 기대효과: 운영 효율성 증대, 일관된 품질 유지, 새로운 고객 경험 창출
- 서빙 로봇 기술 기업 인수
- 전략: 매장 서비스의 자동화
- 기대효과: 인건비 절감, 서비스 품질 향상, 기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
- 푸드테크 관련 회사 투자
- 전략: 식품 기술 혁신
- 기대효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 외식 프랜차이즈에서 테크 기업으로의 이미지 전환
시장 반응과 향후 전망
시장에서는 더본코리아의 전략에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백종원 대표의 높은 인지도와 프랜차이즈 업계의 M&A 트렌드가 맞물려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그러나 증권가와 M&A 시장에서는 몇 가지 잠재적 리스크 요인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 잠재적 리스크
- 백종원 대표 개인에 대한 높은 의존도: 회사의 성과와 이미지가 특정 개인에 과도하게 연계될 수 있는 위험
- M&A 후 통합 과정에서의 어려움: 서로 다른 기업 문화와 시스템의 융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 테크 기업으로의 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운영상의 문제: 새로운 기술 도입에 따른 초기 혼란과 적응 기간
이러한 잠재적 리스크를 극복하고 성공적인 M&A를 이루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포인트에 주목해야 합니다.
◼︎ M&A 성공 포인트
- 실제 M&A 대상 기업 선정과 인수 과정: 어떤 기업을 어떤 조건으로 인수하는지가 중요
- 인수 후 통합(PMI) 전략과 실행: 인수한 기업들과의 시너지 창출 능력이 핵심
- 테크 기업으로의 전환 속도와 시장의 반응: 새로운 기술의 효과적인 도입과 적용이 관건
- 해외 시장 진출 계획과 실적: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가 장기적 성장의 척도
더본코리아의 이번 전략이 성공적으로 실행된다면, 한국 프랜차이즈 업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통적인 외식 산업과 첨단 기술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국내 외식 산업의 혁신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브릿지코드는 기업의 성장 전략을 함께 고민하고 최적의 해결책을 제안하는 M&A 전문 자문사입니다. 10년 이상 경력의 금융/회계 전문가들이 M&A 전략 수립, 자금조달 자문, 시너지 효과를 고려한 맞춤형 M&A를 진행합니다. 그러니 현재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계셨거나, M&A에 관한 문의사항이 있으시다면 브릿지코드에 문의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