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의 고령화와 승계 위기, 그리고 M&A 자문사의 역할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브릿지코드 M&A센터 김대업 전무는 아시아타임즈 인터뷰를 통해 지방 중소기업 M&A의 현실과 실질적 해법을 제시했다. 김대업 전무는 “지방 중소기업 창업자들의 은퇴가 본격화되는 현재, 국내 M&A 시장은 ‘대(大) M&A 시대’로 접어들었다”며, “특히 후계자 부재와 외국인 노동력 대체 문제는 중소기업의 존속 자체를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의 사례처럼, 한국도 인구 고령화로 인해 중소기업의 M&A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지방 창업자들의 경우 M&A에 대한 정보 접근성이 낮고, EXIT 전략으로서의 인식도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M&A 자문사도 단순한 매칭을 넘어, 기업 가치 보존과 인수자 검증까지 총괄하는 ‘실전형 파트너’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무는 “브릿지코드 M&A 센터는 매도 기업의 입장에서 인수자의 진정한 의도와 경영 역량을 면밀히 검토한다”며, “사업적 시너지와 조직의 지속가능성을 기준으로 매각 구조를 설계하고, 단기 수익만을 노리는 인수자와의 거래는 원칙적으로 배제한다”고 밝혔다.
브릿지코드 M&A 센터는 인수·매각 양방향 자문 역량을 바탕으로, △성장성 평가 △산업 트렌드 분석 △거래 후 안정성 확보 등 다양한 기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 특유의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소하고, 고령 창업자의 회사를 ‘성장형 거래’로 이끌어내는 데 집중하고 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의 M&A정보망 플랫폼에 등록된 공식 자문기관으로, 전국의 중소·벤처기업 대상 M&A 활성화 정책과 실무를 연계하는 역할도 수행 중이다.
김 전무는 마지막으로 “M&A는 단순한 매각이 아니라 더 큰 도약을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M&A를 통해 얻는 투자 유치와 안정적 경영 환경은 기업뿐 아니라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 파급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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