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일본 M&A 시장 급증 배경과 매각을 검토하는 기업이 챙겨야 할 시장 환경 변화

일본 M&A 시장 급증 배경과 매각을 검토하는 기업이 챙겨야 할 시장 환경 변화

최초 작성 2026-10-19
최종 업데이트 2026-10-19
중소·중견기업 M&A 압도적 1위 - 국내 대형 금융권 출신 1:1 전담 자문역 배정
  • 2026년 1~9월 일본 기업 관련 M&A는 3,883건으로 1985년 집계 이후 같은 기간 기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 엔저·2027년 고소득자 증세·지배구조 개선 요구가 맞물리며 외국 투자자의 일본 기업 인수는 326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20% 이상 늘었습니다.
  • 환율·세제·지배구조 개선 압력은 인수자의 투자 여력과 관심 분야를 바꾸므로, 매각을 준비할 때는 시장 환경이 자사 업종과 규모에 유리한지 함께 살펴야 합니다.

일본 M&A 시장은 왜 사상 최대를 기록했나

회사를 매각할 때 시장 환경은 거래 조건을 좌우하는 중요한 변수입니다. 2026년 1~9월 일본 기업 관련 M&A는 3,883건으로 1985년 집계 이후 같은 기간 기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M&A 조사기관 레코프데이터가 집계한 수치입니다.

이 가운데 외국 투자자의 일본 기업 인수는 326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20% 이상 늘었고 인수액은 약 6조 2,000억 엔으로 40% 증가해 9개월 만에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섰습니다. 연간 기준으로 비교해도 역대 세 번째 규모입니다.

전체 거래액은 22조 엔으로 전년 동기보다 약 20% 감소했지만 이는 지난해 NTT의 NTT데이터그룹 완전 자회사화 등 초대형 거래가 집중된 기저효과입니다. 외국 자본의 인수는 오히려 확대됐습니다.

엔저·증세·지배구조 개선 요구가 맞물린 배경

일본 M&A 시장이 급증한 배경에는 세 가지 요인이 얽혀 있습니다.

첫째, 엔저입니다. 달러화 등 외화로 자금을 마련하면 같은 돈으로 더 많은 엔화 자산을 살 수 있어 일본 기업 인수 부담이 줄어듭니다. 미국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는 유리 제조 업체 일본판유리를 약 5,900억 엔에 인수해 비상장화했고 KKR은 화학 업체 다이요홀딩스를 약 5,000억 엔에 매입하기로 했습니다. 음식점 정보 서비스 '다베로그'를 운영하는 가카쿠닷컴을 놓고는 유럽계 EQT가 공개매수를 진행했고 라인야후·베인캐피털 연합이 대항 제안을 하며 인수 가격을 높이고 있습니다.

둘째, 2027년 고소득자 증세입니다. 일본은 내년부터 고소득자 최저한세인 '미니멈 택스'를 강화합니다. 세액 계산에 사용되는 특별공제액은 3억 3,000만 엔에서 1억 6,500만 엔으로 줄고 적용 세율은 22.5%에서 30%로 오릅니다. 주식 매각으로 큰 양도차익을 얻는 창업자와 오너들은 올해 안에 거래를 마치는 편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닛케이 등 언론에 따르면 투자펀드 관계자들은 "오너 경영자들로부터 서둘러 회사를 사줄 수 없느냐는 상담이 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셋째, 기업 지배구조 개선 요구입니다. 도쿄증권거래소는 2023년 상장사에 자본 효율과 기업가치 개선을 요구했고 이후 기업들은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가 타이밍 부품 사업을 미국 사이타임에 매각한 것이 한 사례입니다. 같은 해 경제산업성이 발표한 기업 인수 행동지침도 M&A 시장이 국제적 관행에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비슷한 움직임이 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업종 내 PBR 하위 기업 명단을 공표하는 저PBR 기업 공표제도를 도입해 11월 2일 첫 명단을 내놓을 예정이고, 인수 제안을 받은 상장사가 이를 공시하도록 하는 한국형 베어허그법도 발의돼 있습니다.

사업 승계 수요도 커지고 있습니다. 레코프가 집계한 사업 승계 M&A는 2026년 1~9월 833건으로 1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매각을 검토하는 기업이 점검해야 할 것

일본 M&A 시장의 변화는 매각을 검토하는 중소·중견기업 대표에게 두 가지 시사점을 줍니다.

첫째, 시장 환경 변화가 인수자 관심에 미치는 영향입니다. 환율·세제·지배구조 개선 압력은 인수자의 투자 여력과 관심 분야를 바꿉니다. 일본에서는 엔저가 외국 자본의 인수 부담을 낮췄고 증세 전 매각을 서두르는 오너들이 늘면서 인수 기회가 확대됐습니다. 국내에서도 금리·환율·세제 변화는 인수자의 자금 조달 비용과 투자 의사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매각을 준비할 때는 시장 환경이 자사 업종과 규모에 유리한지, 인수자 관심이 어디로 쏠리는지 함께 살펴야 합니다.

둘째, 사업 재편 흐름 속 매각 타이밍입니다. 일본 기업들은 자본 효율 개선 요구에 따라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이는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중견기업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점검하고 핵심 사업에 집중하려는 흐름은 매각 시장에 두 가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하나는 안건이 늘어나 경쟁이 치열해질 가능성이고 다른 하나는 인수자가 전략적 목적으로 특정 사업을 찾는 경우 협상력이 높아질 가능성입니다.

아래 표는 시장 환경 변화가 매각 전략에 미치는 영향을 정리한 것입니다.

환경 변화인수자 영향매각 기업 점검 사항
환율 변동외화 조달 인수자의 부담 증감 가능성외국 자본 유입 가능성, 거래 통화
세제 개편양도차익 과세 부담 변화 가능성매각 타이밍, 세후 수령액 시뮬레이션
지배구조 개선 압력사업 재편·비핵심 매각 증가 가능성자사 사업의 전략적 가치, 경쟁 안건
사업 승계 수요승계형 인수자 관심 확대 가능성경영진 연속성, 승계 조건 설계

※ 통상적으로 시장 환경 변화가 매각 전략에 미치는 영향을 정리한 것입니다. 업종·거래 구조·기업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매각은 시장 환경과 전략을 함께 짚어야 합니다

일본 M&A 시장의 급증은 환율·세제·지배구조 개선 요구가 맞물린 결과입니다. 매각을 검토하는 기업에게는 시장 환경 변화가 거래 조건과 인수자 관심에 얼마나 큰 영향을 줄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사례입니다.

매각은 단순히 회사를 파는 일이 아니라 시장 환경·인수자 유형·거래 구조·세무 이슈를 함께 고려해야 하는 복합 과정입니다. 시장이 유리할 때 매각을 서두를지, 사업을 재편한 뒤 매각할지, 전략적 인수자와 재무적 인수자 중 누구를 우선할지는 혼자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브릿지코드 M&A센터는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KPMG 출신 30명 이상의 기업금융 전문가와 함께, 연간 2,500건 이상의 M&A 문의와 4.18조 원 이상의 자문 경험을 바탕으로 매각 전략 수립부터 인수자 매칭, 협상까지 전 과정을 지원합니다. 모든 검토는 철저한 비밀유지를 최우선 원칙으로 진행됩니다.

지금 매각을 검토 중이시라면, 시장 환경과 자사 상황을 함께 점검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Q1. 환율 변동은 매각 가격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A1. 환율 변동은 외국 자본의 인수 부담을 바꿉니다. 원화 약세는 외화 조달 인수자에게 같은 돈으로 더 많은 원화 자산을 살 수 있게 해 인수 관심을 높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원화 강세는 외국 자본의 부담을 늘려 관심을 낮출 수 있습니다. 거래 통화와 환율 변동 리스크는 협상 과정에서 함께 다뤄집니다.

Q2. 세제 개편은 매각 타이밍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A2. 세제 개편은 양도차익 과세 부담을 바꿔 매각 타이밍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2027년 고소득자 증세를 앞두고 오너들이 올해 안에 매각을 서두르는 움직임이 나타났습니다. 국내에서도 양도소득세율·공제 한도 변화는 세후 수령액을 바꾸므로, 매각을 검토할 때는 세제 개편 일정과 세후 수령액 시뮬레이션을 함께 점검해야 합니다.

Q3. 사업 재편 흐름 속에서 매각은 어떻게 준비하나요?

A3. 사업 재편 흐름은 비핵심 사업 매각을 늘려 경쟁 안건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반면 인수자가 전략적 목적으로 특정 사업을 찾는 경우 협상력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매각을 준비할 때는 자사 사업의 전략적 가치를 명확히 하고 인수자가 어떤 시너지를 기대할지 미리 정리해야 합니다.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점검하고 핵심 사업에 집중하려는 흐름 속에서 자사가 어디에 위치하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4. M&A 자문사는 왜 필요한가요?

A4. 매각은 시장 환경·인수자 유형·거래 구조·세무 이슈를 함께 고려해야 하는 복합 과정입니다. 시장이 유리할 때 매각을 서두를지, 사업을 재편한 뒤 매각할지, 전략적 인수자와 재무적 인수자 중 누구를 우선할지는 혼자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M&A 자문사는 매각 전략 수립부터 인수자 매칭, 협상, 세무·법무 이슈 점검까지 전 과정을 설계하고 조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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