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릿지코드 M&A센터가 초정밀 측위(High-Precision Positioning) 기술 전문기업 ‘에이치앤아이(H&I)’의 공개매각을 주관한다. 에이치앤아이는 국내에서 드물게 초정밀 위치정보 보정 서비스를 상용화한 기업으로, 전국 200여 개소에 달하는 GNSS 상시기준국 인프라를 직접 운영하며 스마트 모빌리티, 물류, 드론 산업 등에서 핵심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대표 서비스 ‘HI-RTK’는 24시간 365일 무중단 실시간 위치보정 데이터를 제공하며, 센티미터(cm) 단위의 정밀 위치 측정을 가능하게 한다. 기존 GPS 오차 문제를 해결한 기술 경쟁력 덕분에, LG유플러스·카카오 등 국내 주요 기업과 협업하며 300여 개 이상의 B2B 채널을 확보해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이어가고 있다.
에이치앤아이는 총 15건의 특허를 기반으로 차량, 드론, 중장비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 가능한 서비스 라인업을 갖췄으며, 현재 해외 진출을 위해 전략적 투자자(SI) 및 재무적 투자자(FI)를 동시에 물색하고 있다. 이번 공개매각을 통해 에이치앤아이는 글로벌 기술 파트너십과 자본 확충을 통한 본격적인 성장 단계로의 전환을 목표로 한다.
브릿지코드 M&A센터는 이번 공개매각에서 에이치앤아이의 기술 자산·인프라 가치·시장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국내외 전략적 투자자에게 가장 효율적인 거래 구조를 제시할 계획이다.
담당 자문역은 “초정밀 측위 기술은 진입장벽이 높고 대규모 인프라 투자가 필요한 산업으로, 검증된 상용서비스를 보유한 기업은 매우 드물다”며 “에이치앤아이는 기술력과 지속 가능한 수익구조를 동시에 입증한 매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높은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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