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후계자 없는 중소기업이 승계형 M&A로 동종업체에 회사를 넘기는 이유, 인수 수요 2년 새 3배

후계자 없는 중소기업이 승계형 M&A로 동종업체에 회사를 넘기는 이유, 인수 수요 2년 새 3배

최초 작성 2026-10-06
최종 업데이트 2026-10-06
중소·중견기업 M&A 압도적 1위 - 국내 대형 금융권 출신 1:1 전담 자문역 배정

중소·중견기업 M&A 전문 자문사 브릿지코드 김지수 상무가 파이낸셜뉴스 기획 '중소기업 승계 판이 바뀐다' 첫 회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파이낸셜뉴스는 중소기업 승계가 가족 상속에서 제3자 M&A로 옮겨가는 흐름을 다뤘고, 브릿지코드의 인수 문의 데이터가 담겼다.

브릿지코드에 따르면 올해 월평균 인수 문의는 65건으로 2024년 22건의 3배 수준이다. 후계자 부재로 매각을 검토하는 기업이 늘어나는 가운데 이들 회사를 인수하려는 매수자 기반도 함께 넓어지고 있다.

승계형 M&A로 회사를 넘기려는 중소기업에 인수 후보가 늘고 있다

1. 인수 문의가 매각 문의보다 빠르게 늘어 매각 오너의 선택지가 넓어졌다

같은 기간 브릿지코드의 월평균 매각 문의는 67건에서 141건으로 2.1배가 됐다. 매각을 검토하는 기업도 늘었지만 인수하려는 기업은 그보다 빠르게 늘었다.

승계 문제를 안은 회사가 시장에 나왔을 때 검토할 인수 후보도 그만큼 많아졌다. 매각 오너는 인수자를 고를 수 있는 폭이 넓어졌다.

2. 후계자 없는 회사가 동종업체에 사업을 넘겨 폐업을 피한다

시장에서는 승계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같은 업종의 회사에 사업을 넘기는 거래가 잇따르고 있다.

산업용 특수윤활유를 만드는 연 매출 30억~50억원대 제조사는 위험물 제조 허가와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받고 해외 공급망까지 갖췄지만, 60대 후반 대표의 회사를 이어받을 사람이 없어 폐업 위기에 놓였다. 선박윤활유 등 화학제품을 제조·무역하는 회사가 이 회사를 인수해 제품군을 넓혔다.

스테인리스 가공 부품을 만드는 연 매출 200억~300억원대 제조사는 1세대 창업자인 60대 대표가 은퇴를 앞두고 있었다. 신규 사업 진출을 위해 인수 대상을 찾던 금형·프레스·사출 제조사이자 대기업 1차 협력업체가 이 회사를 인수했다.

두 회사 모두 회사를 이어받을 사람이 없거나 대표가 은퇴를 앞둔 상황에서 폐업 대신 같은 업종이나 인접 업종의 회사에 사업을 넘겼다. 제품군 확장이나 신규 사업 진출처럼 인수 목적이 분명한 동종업체가 승계형 M&A의 주요 인수자로 나서고 있다.

3. 세제와 금융이 제3자 승계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정부는 2026년 세제개편안에 친족 후계자가 없는 중소·중견기업을 제3자가 인수해 사업을 이어갈 경우 매도자의 양도소득세를 20% 감면하고, 인수기업에는 5년간 소득세·법인세를 10% 감면하는 제3자 사업승계 세제지원을 담았다. 매도자뿐 아니라 인수기업에도 혜택을 준다는 점에서 인수 수요를 넓히는 장치다.

금융권도 움직이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앞으로 5년간 생산적 기업 승계 지원에 3조원 이상을 투입할 계획이고, IBK기업은행과 IBK투자증권은 IBK금융그룹 기업승계펀드에 1,800억원 규모의 인수금융을 주선하기로 했다. 인수 자금 조달 경로가 늘어나면 동종업체 인수도 더 쉬워진다.

김지수 상무는 그동안 국내 M&A 시장에서 중소기업은 사실상 검토되지 않는 영역이었지만, 자문사가 늘고 시장이 커지면서 사업 확대를 위해 승계 문제를 안은 회사에 관심을 갖는 기업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브릿지코드는 중소벤처기업부 공식 M&A 자문기관 평가 최고 등급을 획득하고 기술보증기금 M&A 파트너스에 선정되는 등 공인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KPMG 출신 30명 이상의 기업금융 전문가가 연간 2,500건 이상의 중소·중견기업 M&A 문의를 처리하고 있으며, 누적 4.18조 원 이상의 자문 규모를 보유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기사 원문 보기

[함께 읽어보면 좋은 글]

중소기업이 M&A로 회사를 매각하는 이유, 5곳 중 1곳은 후계자 부재·대표 고령화 등 승계 문제

2026 세제개편으로 바뀐 가업상속·기업승계 세제, 제3자 M&A 감면까지 총정리

브릿지코드가 운영하는 M&A 센터 문의 배너. 중소·중견기업 M&A 독보적 선도기업, 국내 대형 금융권 출신 1:1 전담 자문역 배정. 중소·중견기업 M&A 압도적 1위 - 국내 대형 금융권 출신 1:1 전담 자문역 배정

M&A 자문 문의

비밀유지를 최우선 원칙으로 삼고 있습니다.

제출하시면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에 동의하는 것으로 간주됩니다.

M&A 문의하기

비밀 유지를 최우선 원칙으로 삼고 있습니다.

상담 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