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 M&A 전문 자문사 브릿지코드는 지난 9월 3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I EXPO 2025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AI 기반 DX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이 주관했으며, 100개 기업이 300여 개 부스를 운영하고 약 2만 명이 방문한 국내 대표 AI 행사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HD현대 등 글로벌 대기업들이 함께 참여해 최신 AI 기술과 산업 트렌드를 선보였다. 여기에 AI 자율제조 선도기업과 학계, 지자체까지 가세하며 행사장은 연일 참관객들로 붐볐다. 부스마다 열띤 상담과 시연이 이어졌고, AI가 열어갈 산업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현장 전반을 뜨겁게 달궜다.

브릿지코드는 이번 전시에서 100만 개 이상의 기업 데이터를 분석해 M&A 대상 기업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자동으로 예상 매각 금액을 평가하는 DX 솔루션을 공개했다. 또한 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매칭 시스템을 활용해 조건에 맞는 인수·매각 대상 기업을 추천하고, Teaser와 IM(투자제안서) 자동 생성 기능까지 지원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은 “M&A 과정이 이렇게 자동화될 수 있다는 점이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특히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 관계자들은 “시장 진입과 확장을 위한 현실적인 솔루션”이라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행사 기간 동안 브릿지코드 부스에는 업계 관계자와 투자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성황을 이뤘다.
브릿지코드 관계자는 “DX 솔루션은 중소·벤처기업이 M&A 시장에서 겪는 정보 비대칭과 불확실성을 줄여주는 실질적 도구”라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접목해 기업 가치평가와 매칭 과정을 혁신하고, 국내 기업들이 더 많은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