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켐은 자동차 커버링 분야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생산 전 과정을 자체 보유하는 공정 통합 체계를 완성하려 했습니다. 글로벌 완성차 및 시트 제조사들이 커버링 공정의 일원화, 즉 ‘기능통합 모듈화’를 빠르게 추진하는 시장 변화 속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전략적 생산거점 확보가 절실했습니다. 이 시점에서 유니켐은 단순한 설비 매입이 아닌, 핵심 기술과 인력까지 온전히 확보하며 시장 대응 속도를 높일 수 있는 M&A를 최적의 해법으로 판단했습니다.
그러나 목표에 부합하는 대상 발굴과 거래 구조 설계는 쉽지 않았습니다. 국내 제조업 기반의 중소기업들은 여전히 원가 부담, 인력난, 판로 축소 등 복합적인 경영 압박에 놓여 있었고, 반대로 상장사는 안정적 공급망과 차별화된 기술을 모두 갖춘 생산거점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유니켐은 이 간극을 메우고 양측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구조를 설계할 수 있는 경험과 네트워크를 가진 파트너를 찾았고, 그렇게 브릿지코드 M&A센터와의 협업이 시작됐습니다.
브릿지코드 M&A센터는 거래 초기 단계에서부터 거래 범위와 이전 자산의 정의, 인력 승계 조건, 기술 이전 범위를 명확히 규정했습니다. 이는 자산양수도 계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 분쟁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핵심 절차였습니다.
유니켐의 전략 목표가 ‘밸류체인’ 완성이었던 만큼, 설계 과정에서는 단순한 부지·설비 매입을 넘어 핵심 설비, 독자 기술, 숙련 인력을 함께 확보하는 구조가 필수였습니다. 이를 위해 당사는 매도 측이 보유한 유형·무형자산, 재고, 고용 조건 등을 통합적으로 반영한 맞춤형 자산양수도 구조를 제안했습니다. 특히, 전 직원 고용 승계를 협상에 포함시켜 인수 후 즉시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기존 기술뿐 아니라 차세대 신기술의 국내외 사용권 확보를 통해 향후 제품 경쟁력까지 담보했습니다. 지급 구조 역시 계약금–중도금–잔금으로 분할하여 매도·매수 양측의 재무 부담을 최소화하는 형태로 설계했습니다.
인수는 단순히 회사를 ‘사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와 맞는 기업을 어떻게 찾아내고, 어떻게 이어주는가가 더 중요합니다. 브릿지코드 M&A 센터는 표준화된 리스트가 아닌, 기업의 성격과 성장 전략에 맞춘 맞춤형 인수 전략을 설계합니다.
신규 사업을 위한 M&A, 브릿지코드 M&A 센터가 함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