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기업의 어려움
일반적으로 작은 기업이 큰 기업을 인수하기 어려운 이유는 명확합니다.
- 자본력 부족: 작은 기업은 상대적으로 신용도가 낮아 필요한 자금을 은행이나 투자자로부터 확보하기 어려워, 대규모 자금 조달이 쉽지 않습니다.
- M&A 경험 부족: M&A는 법률, 재무, 전략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요구하는 복잡한 과정인데, 복잡한 인수 과정을 관리할 전문 인력이 부족합니다.
그러나 전략적 접근만 있다면, 이런 한계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성공 사례: 정육각의 초록마을 인수
2022년, 온라인 정육점 스타트업 정육각은 대상그룹의 유기농 식품 판매점 '초록마을'을 인수했습니다. 이는 업계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정육각은 2016년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온라인을 통해 고기를 주문하면 도축부터 배송까지 최대 4일 내에 처리하는 '초신선' 서비스로 주목받았습니다. 2019년 41억 원이었던 매출은 2021년 401억 원으로 급성장했습니다.
초록마을 인수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한 정육각의 전략적 선택이었습니다. 당시 업계에서는 이마트에브리데이, 컬리, 바로고 등 대형 업체들이 인수 후보로 거론되었지만, 정육각이 최종 승자가 되었습니다.
왜 인수했을까?
정육각이 초록마을을 인수한 이유는 명확한 비전과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 때문이었습니다.
정육각은 자사의 IT 기술로 초록마을의 비효율적인 물류 시스템을 개선하고, 초록마을 매장에서 정육각 제품을 판매하는 전략을 수립했습니다.
온라인(정육각)과 오프라인(초록마을) 채널의 결합을 통해 프리미엄 식품 시장을 선두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것입니다.
정리하자면, 정육각의 IT 기술과 초록마을의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결합해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이 인수의 궁극적인 목표였습니다.
작은 기업의 큰 기업 인수 전략
작은 기업이 큰 기업을 성공적으로 인수하기 위해서는 다음이 필요합니다.
- 명확한 M&A 목적: 단순한 규모 확대가 아닌, 구체적인 성장 전략이 필요합니다. 인수 대상 기업과의 결합을 통해 어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 명확히 해야 합니다.
- 시너지 창출 계획: 두 기업의 강점을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이는 기술, 시장, 인력 등 다양한 측면에서 고려되어야 합니다.
- 리스크 관리: 자금 조달, 통합 과정의 어려움 등을 미리 예측하고 대비해야 합니다. 특히 작은 기업의 경우, 인수 후 통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화적 충돌이나 운영상의 문제를 사전에 고려해야 합니다.
- 혁신적 접근: 기존의 M&A 방식에서 벗어난 창의적인 접근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정육각의 사례처럼, 현재 보유한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운영 모델을 제시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M&A는 자금 조달 문제와 같은 리스크도 수반할 수 있지만, 양 사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철저한 계획과 실행이 뒷받침된다면, 작은 기업도 큰 기업을 인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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