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RR(순매출유지율) 3줄 요약
- NRR(순매출유지율)은 기존 고객의 매출 유지율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로, 기업의 성장성과 고객 충성도를 평가하는 데 활용됩니다.
- NRR(순매출유지율)은 기존 고객의 매출 변화를 추적하여 고객 유지와 확장의 효과를 측정하며, 특히 구독 기반 비즈니스 모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NRR(순매출유지율)은 기업의 성장 잠재력과 수익 안정성을 평가하는 데 유용하지만, 산업 특성과 비즈니스 모델에 따라 해석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NRR(순매출유지율)이란 무엇인가요?
NRR(순매출유지율)은 기존 고객이 일정 기간 동안 기업에 가져다주는 매출의 변화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이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기존 고객
NRR(순매출유지율)은 신규 고객을 제외한 기존 고객의 매출 변화에 초점을 맞춥니다. 여기서 기존 고객이란 이전 기간에 이미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던 고객을 의미합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기존 고객을 유지하고 확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정 기간
NRR(순매출유지율)은 일반적으로 월 단위 또는 연 단위로 측정됩니다. 서비스의 특성에 따라 적절한 기간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독 기반 비즈니스 모델에서는 주로 월 단위 또는 연 단위로 NRR(순매출유지율)을 측정합니다.
매출의 변화
NRR(순매출유지율)은 기존 고객의 매출 변화를 추적합니다. 여기에는 고객 유지로 인한 지속적인 매출, 업셀링과 크로스셀링을 통한 매출 증대, 그리고 고객 이탈로 인한 매출 감소 등이 포함됩니다. NRR(순매출유지율)은 이러한 변화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계산됩니다.
NRR(순매출유지율)은 기존 고객의 가치를 평가하고, 고객 유지 및 확장 전략의 효과를 측정하는 데 활용됩니다. 기업은 NRR(순매출유지율)을 높이기 위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제품이나 서비스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합니다.
SaaS 기업을 통해 쉽게 이해하는 NRR(순매출유지율)
SaaS(Software as a Service) 기업에게 NRR(순매출유지율)은 매우 중요한 지표입니다. 구독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채택하고 있는 SaaS 기업은 기존 고객의 유지와 확장이 성장의 핵심 동력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클라우드 기반 협업 툴을 제공하는 SaaS 기업 'CollabX'를 살펴보겠습니다. CollabX는 작년 한 해 동안 기존 고객으로부터 1,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올해에는 이 중 950만 달러의 매출을 유지했고, 기존 고객의 서비스 업그레이드와 추가 구매로 50만 달러의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반면, 일부 고객 이탈로 100만 달러의 매출이 감소했습니다.
이 경우 CollabX의 NRR(순매출유지율)은 (950만 달러 + 50만 달러) / 1,000만 달러 = 100%입니다. 즉, 기존 고객으로부터의 매출을 100% 유지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NRR(순매출유지율)이 100%를 넘는다면 기존 고객을 통한 매출이 증가했다는 것을 나타내며, 100% 미만이라면 매출이 감소했음을 의미합니다.
이 예시를 통해 NRR(순매출유지율)의 개념과 중요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SaaS 기업은 NRR(순매출유지율)을 주요 성과 지표로 삼아 고객 유지와 확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기업가치평가에서 NRR(순매출유지율)이 중요한 이유
지금까지 M&A 관점에서 NRR(순매출유지율)의 개념과 중요성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기업가치평가에서 NRR(순매출유지율)이 중요한 이유는 기업의 성장 잠재력과 수익 안정성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이기 때문입니다. NRR(순매출유지율)의 변화를 통해 기업의 고객 기반 건전성과 매출 지속 가능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NRR(순매출유지율) 하나만으로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산업별 특성과 비즈니스 모델에 따라 NRR(순매출유지율)의 의미가 상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령 전통적인 제조업의 경우 NRR(순매출유지율)보다는 신규 고객 확보와 시장 점유율 확대가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NRR(순매출유지율)은 기존 고객의 매출 변화만 반영하기 때문에 신규 고객 유치나 시장 확장 등의 성장 동력을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매출 기준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수익성의 변화를 직접적으로 나타내지는 않습니다.
그러므로 NRR(순매출유지율)을 포함한 다양한 재무/비재무 지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기업 가치를 입체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객 유치율(CAC), 고객생애가치(LTV) 등 고객 관련 지표부터 매출 성장률, 영업이익률 등 재무 성과 지표까지 두루 살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인수합병 대상 기업의 본질적 가치와 미래 성장 잠재력을 정확히 판단할 수 있을 것입니다.
브릿지코드 M&A는 IT 기술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업 가치평가 및 M&A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NRR(순매출유지율)을 비롯한 각종 지표 분석으로 기업 가치를 정밀 진단하고, 고객사의 성공적인 M&A를 위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하겠습니다. 인수합병과 관련된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브릿지코드 M&A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